JEJU

제주 우도

섬에서 섬으로 떠난 여행

붉게 노을 지는 우도 바닷가에 주황색 텐트가 놓이고 그 뒤로 돌을 쌓아 올린 탑이 솟아 있는 풍경
제주 우도
우도의 끝없는 매력에 대하여
우도는 면적 5.9㎢ 로 제주도의 63개 부속 도서 가운데 가장 큰 섬이다. 연간 방문객 200만 명을 넘나드는 제주의 으뜸 명소로 여객선이 성산항과 종달항에서 앞다투어 관광객을 실어 나른다. 우도는 천혜의 관광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섬이다.
우도 하고수동의 잔잔한 에메랄드빛 바다를 끼고 풀밭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갈색 말 한 마리
우도 하고수동 해변의 전경
검멀레해변이나 우도봉, 홍조단괴해변, 하고수동해변 등 볼거리가 차고 넘친다. 섬은 걸어서 둘러보기에 적당한 크기지만 해안도로 관광순환버스나 미니전기차, 스쿠터, 자전거 등을 이용해도 좋다. 여객선의 왕래가 빈번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섬인만큼 당일 여행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하룻밤 정도는 머물다 가기를 추천한다. 하늘, 섬, 바다가 어우러져 화려한 색으로 꾸며내는 몽환적인 저녁과 아침이 섬 속에 있기 때문이다. 우도에 대한 기억은 붉게 물든 하늘과 투명한 바다색으로 남는다.
에메랄드빛 얕은 바다가 흰 모래 해변을 따라 펼쳐지고 해안 끝에 등대와 붉은 지붕 건물이 자리한 우도 홍조단괴 해변 전경
홍조단괴 해변, 파스텔톤 파란색을 만날 수 있다
흐린 하늘 아래 흰 등대가 선 방파제를 지나 우도를 향해 바다를 가르며 나아가는 대형 여객선의 모습
우도로 향하는 여객선
현무암 자갈이 깔린 해안 위에 우뚝 솟은 흰색 등대와 출입문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이는 우도 해안 등대
우도의 해안 등대
바다를 끼고 곧게 뻗은 우도 해안 도로와 길가의 작은 가게, 흐린 하늘 아래 가로등이 늘어선 풍경
곧게 뻗은 우도의 해안길
푸른 초지가 펼쳐진 우도봉 언덕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갈색 말과 멀리 이어지는 능선
우도봉, 편안한 감성이 가득하다
흰 모래와 검은 현무암이 어우러진 해변에 우뚝 선 두 기의 해녀상과 그 뒤로 펼쳐진 맑고 푸른 바다
우도 하고수동 해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진다
초록 풀로 덮인 가파른 해안 절벽 위에 작은 등대가 서 있고 아래로 검은 바위와 부서지는 파도가 보이는 검멀레 해변
검멀레해변의 신비로운 색감
손을 이마에 얹고 먼바다를 바라보는 해녀상 조각, 뒤로 초록 절벽과 작은 등대가 보이는 검멀레 해변
검멀레 해변에 위치한 해녀상
우도를 제대로 즐기는 주제 중 하나는 섬 속의 섬 비양도에서의 캠핑이다. 비양도는 인위적인 시설 하나 없이 제주의 자연을 가장 가까이서 경험할 수 있는 천혜의 야영지다. 캠퍼들 사이에서는 우리나라 3대 백패킹 성지로 손꼽힌다. 걷기 여행자들도 우도를 찾아온다. 제주올레 1-1 코스(우도올레)가 섬의 해안을 따라 놓여 있기 때문이다.
해 질 녘 붉게 물든 하늘 아래 잔디밭에 알록달록한 텐트들이 늘어선 비양도 캠핑장과 바다로 지는 노을
비양도의 노을
어스름한 푸른 저녁빛 속 불빛이 밝혀진 노란 삼각형 텐트가 잔디밭에 자리한 비양도 캠핑장 풍경
캠핑 명소, 비양도
어두운 밤하늘 아래 불을 밝힌 여러 텐트가 잔디밭에 줄지어 선 비양도 야영장의 낭만적인 캠핑 풍경
늦은 밤, 캠핑의 낭만이 무르익어 간다
노을빛 물든 들판에서 풀을 뜯는 흰 말과 멀리 늘어선 텐트들, 돌로 쌓은 망루가 어우러진 비양도 저녁 풍경
비양도의 노을은 정말 아름답다

우도 대표 여행지 BEST 5

우도봉
소의 머리
우도가 소가 누워있는 모습을 닮았다면 우도봉은 그 머리에 해당한다. 때문에 쇠머리오름, 우두악 등으로도 불렸다. 봉우리 주변으로는 초지가 형성되어 있으며 1950년대에 조림된 해송 군락이 정상부를 차지하고 있다. 우도봉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성산 일출봉은 물론 한라산 아래의 수많은 오름 등 아름다운 제주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더욱 유명하다.
푸른 초원이 넓게 펼쳐진 우도봉 언덕에서 말을 타고 이동하는 두 사람의 모습
우도봉의 푸릇함
우도봉 높은 곳에서 내려다본 해안 마을과 항구, 멀리 능선과 오름이 이어지는 우도 전경
우도봉에서 바라본 천진항
숲으로 둘러싸인 언덕 위에 붉은 지붕의 등대 관제 건물과 작은 흰 등대가 함께 자리한 우도 등대 일대
우도봉에서 보이는 우도 등대
검멀레해변
검은 해변
우도봉 해안 절벽 아래의 작은 해변으로 모래가 검은색을 띠고 있어 검멀레로 불린다. 검멀레해변의 검은 모래는 찜질효과가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해변 안쪽에는 우도 8경 중 하나로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검멀레동굴이 있다. 동굴은 물이 빠져야 접근할 수 있다.
초록 절벽 아래 검은 바위 해변을 따라 난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과 그 너머 바다가 펼쳐진 검멀레 해변
검멀레해변, 검은 모래의 매력
켜켜이 쌓인 지층이 드러난 황톳빛 해안 절벽과 그 아래 검은 바위, 작은 방파제가 보이는 검멀레 해변
검멀레해변 모래는 찜질효과가 탁월하다
바다 위에서 바라본 우도봉의 거대한 바위 절벽과 능선, 정상부의 통신탑이 보이는 풍경
검멀레동굴은 과거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하고수동해변
우도 최고의 피서지, 하고수동해변
하고수동해변은 수심이 낮고 모래의 입자가 곱고 부드러워 우도의 또 다른 피서지로 사랑받아왔다 . 순백의 해변과 투명한 바다가 있는 이국적 환경을 배경으로 테라스형 카페와 식당이 늘어서 SNS 인증샷 명소로 꼽힌다 .
바닷가 줄에 가지런히 널려 말려지는 여러 마리의 오징어와 그 뒤 현무암 해안, 푸른 바다 풍경
하고수동해변에 널어놓은 오징어
고운 흰 모래가 넓게 펼쳐진 한적한 해변과 가운데 놓인 나무 벤치, 멀리 흰 건물이 보이는 하고수동 해변
하고수동해변은 우도의 피서지로 사랑받는 포인트다
전동 카트들이 늘어선 해안 카페 앞에 사람들이 모여 있고 앞쪽으로 현무암 방파제가 둘러싼 우도 해변가 풍경
여행자로 가득한 하고수동해변
흐린 하늘 아래 우도를 환영하는 영문 글씨가 적힌 방파제와 흰 등대, 멀리 오름이 보이는 하우목동항
하우목동항의 전경
넓은 백사장에 몇몇 사람이 거니는 한적한 해변과 그 뒤로 늘어선 마을 건물들이 보이는 하고수동 해변 전경
하고수동해변의 전경
비양도
자연 캠핑 명소
연평 야영장의 망루에선 일출과 일몰이 공존한다. 이곳의 태양은 망루 뒤편으로 떠오르고 하고수동포구 너머로 저문다. 무엇이 되었든 알록달록한 텐트와 자연이 다듬어 놓은 보드라운 잔디밭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기회를 제공한다.
잔잔한 바다 너머로 낮게 뻗은 비양도 지형과 돌로 쌓은 망루, 알록달록한 집들이 보이는 비양도 전경
비양도의 전경
주황빛으로 물든 하늘 아래 돌로 쌓은 망루가 우뚝 선 비양도 해안과 떠오르는 햇살이 어우러진 일출 풍경
비양도의 일출, 황홀하다
구름 사이로 햇살이 퍼지는 일출 무렵 돌 망루 위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실루엣이 보이는 비양도
비양도가 가장 아름다울 때는 해가 뜨기 시작할 때다
옅은 새벽빛 속 마른 풀밭에 텐트들이 흩어져 있고 멀리 돌 망루가 보이는 비양도 야영장 풍경 ">
비양도는 모든 캠퍼들의 낭만을 품고 있다
잔잔한 바다를 배경으로 검은 바위 위에 노란색과 검은색 줄무늬 등대가 서 있는 비양도 해안 풍경
비양도의 등대
홍조단괴해변
우도 최고의 낙조
낙조는 섬의 서쪽 ‘홍조단괴해변’ 또한 둘째가라면 서럽다. 과거 산호사해변으로 불렸던 이곳은 해빈 퇴적물을 이루는 구성요소가 산호가 아닌 홍조류임이 밝혀지면서 새로운 이름을 얻었다. 아름답게 빛나던 푸른 바다와 백사장의 색이 바래 갈 무렵, 제주 본섬의 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는 보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며 깊은 감명으로 새겨진다.
흰 모래 해변을 따라 늘어선 건물들과 해안 도로를 달리는 전동 카트가 보이는 홍조단괴해변 일대
홍조단괴해변의 전경
두 손 가득 흰 홍조단괴 알갱이를 담아 보이는 모습과 그 너머 푸른 바다와 모래 해변
해변의 퇴적물을 이루는 구성요소가 홍조류다
주황빛 노을 하늘 아래 오름 능선과 바다를 가르는 여객선, 바위에 부서지는 파도가 어우러진 우도 낙조
홍조단괴의 낙조는 우도 최고라고 뽑힌다
땅콩 아이스크림

우도의 맛
우도에는 수많은 식당이 해변을 따라 늘어서 있었다. 제주 전통음식은 물론 중국집 또 퓨전과 파스타, 스테이크, 수제햄버거 등 종류도 다양하다. 그중 우도 땅콩은 꼭 먹어봐야 하는 우도의 명물이다. 우도땅콩은 일반 땅콩의 1/3 정도의 크기로 자그마하지만 껍질째 혹은 볶지 않고 먹어도 전혀 비리지 않다. 소프트 아이스크림크림에 땅콩 가루를 듬뿍 뿌려 만든 땅콩아이스크림은 우도 여행 중 꼭 먹어보게 되는 간식거리다.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입안에서 톡톡 씹히는 고소한 맛이 그만이다.
유리잔에 담겨 땅콩 가루가 듬뿍 뿌려진 소프트 아이스크림과 창밖으로 보이는 에메랄드빛 우도 바다
우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땅콩 아이스크림

우도 교통 완벽 정리

붉게 물든 노을 하늘 아래 갯벌과 잔잔한 바다 너머로 길게 누운 우도의 능선이 보이는 종달리 해안 풍경
제주 종달리에서 바라본 우도의 전경
Travel Info
1. 여객선
1) 성산항 - 우도 천진동항: 매시간 30분 출발 (15분 소요/ 왕복1만500원)
2) 성산항 - 우도 하우목동항: 매시간 정시 출발 (15분 소요/ 왕복1만500원)
3) 종달항 - 우도 하우목동항: 매일 6회 운항 (15분 소요/ 왕복 1만원)

2. 관광지순환버스 (주요관광지 8개소 1일 자유 승하차 가능)
배차간격: 20분(입석 불가, 성인 6,000원)
※천진항, 홍조단괴해변, 하우목동항, 하고수동, 비양도, 검멀레, 우도봉, 들칸이

3. 해안도로 순환버스(해안 23개 정류장 1일 자유 승하차)
배차간격: 20분 (입석가능, 성인 6,000원)

4. 마을안길 순환버스 (마을 안길 정류장 1회 승하차)
배차간격: 30~40분 (입석가능 성인 1,000원)

5. 우도 전기차
2017년 8월 이후 우도에 렌터카의 입도가 금지되었다. 참고로 우도 숙박자, 7세 미만, 65세 이상, 장애인, 임산부 등 동승 시는 예외다. 이후 전기차가 우도의 히트상품이 되었다. 업체마다 가격이 달라 잘 비교해 봐야 한다. 평균적으로 3시간 기준 3~5만원 수준이지만 주말, 평일 등 상황에 따라 시간 적용과 가격이 다르다. 주말에는 인터넷예약, 평일 혹은 비수기라면 현지에서 직접 가격 비교 후 대여하는 편이 유리하다. 운행 시 헬멧을 착용해야 하며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마을 도로를 달리는 우도 안길버스와 주변의 낮은 건물들, 차도에 늘어선 안전 기둥이 보이는 거리 풍경
우도의 마을 안길버스
흐린 하늘 아래 우도 능선을 배경으로 승객을 태우고 바다를 항해하는 대형 여객선의 모습
우도를 드나드는 여객선
현무암이 양옆으로 둘린 방파제 길을 달리는 민트색 전기차와 길 끝에 선 노란 줄무늬 등대
우도 전기차, 가격을 잘 알아봐야 한다
머리에 수건을 두르고 어깨에 나무 막대를 멘 채 해안 도로를 걸어가는 우도 주민의 뒷모습
바닷일을 마친 우도 주민